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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독립기념관 • 9․18역사박물관 국제교류 특별기획전 2
작성자 : 학예실 작성일 : 2016-09-01 조회수 : 3,585

2016년 독립기념관 • 9․18역사박물관 국제교류 특별기획전 2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한인 항일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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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전시개요


- 전시회명 :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한인 항일투쟁


- 전시기간 : 2016. 9. 1.(목) ~ 10. 31.(화)


- 전시장소 : 중국 선양 9‧18역사박물관 임시전람실


- 전시내용 :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한인 독립운동과 한중 항일투쟁


- 전시주최 : 대한민국 독립기념관, 중국 선양 9·18역사박물관


광복 71주년을 기념하고 9·18사변 발발 85주년 및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1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 독립기념관과 중국 선양 9·18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한국 독립기념관에서는 ‘일제의 중국 동북지방 강점과 중국인의 항일투쟁에 대한 특별전’을, 중국 9·18역사박물관에서는 ‘중국 동북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한국인들의 항일투쟁’에 대한 특별전을 개최한다.


중국 동북지역은 ‘만주’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며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지역이었다. 일제가 한국을 강제로 병탄하려 했던 1900년대에는 농토 개척과 독립운동기지 건설을 위하여 많은 한인들이 이주하기도 하였다. 중국 동북지역에 정착한 한인들은 독립운동기지를 세워 독립군 부대를 양성하고 일제와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하여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자 노력했다. 1920년대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 등으로 일제에 큰 타격을 준 동북지역의 한인들은 1931년 9‧18사변 이후 중국의 동북무장부대와 합류하여 광복의 그날까지 일제의 침략에 맞서 함께 투쟁하였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조선후기 한인의 만주 이주와 초기 독립운동기지 건설을 보여준다. 제2부는 1919년 3‧1운동 이후 독립운동단체의 정비와 항일전쟁을, 제3부는 일제의 만주 침략 이후 한중연대와 무장항일투쟁을, 제4부에서는 이로 인해 쟁취한 값진 광복과 이후 중국 동북지방에 정착한 한인들의 평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중국 동북의 중심지인 선양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재만한인의 독립운동사 전시로,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사진 180여 점과 실물 복제자료 69건 76점, 동영상 4점으로 꾸며진다.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의 중국식 의복과 독립군이 사용한 나팔, 한중공동작전을 제안한 조선혁명군의 서한 등이 전시되며, 우리 민족 최대의 항일 민족운동이었던 3‧1운동이 영상홀로 마련되어 생동감을 더한다.


한중 양국이 일제의 침략을 종식시키기 위해 함께 투쟁했던 역사로부터 오는 따듯한 연대감이 동북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양국 간의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


o 대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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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10년대 서간도지역에서 독립군기지 건설을 주도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회영 선생의 모자와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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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919년 3월 13일 룽징(龍井)지역 한인들의 3‧1만세운동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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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립군 부대가 사용한 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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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선혁명군이 동북인민혁명군에게 공동작전을 제안하는 서한(1935)


o 문의


전시총괄 : 조범래(학예실장, 041-560-0270)
전시기획 : 옥주연(학예연구사, 041-560-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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