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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나창헌(羅昌憲 1896 ~ 1936)
작성일 : 2021-07-05 조회수 : 762 si_thum_202107.jpg

의혈이 가슴에 가득 찬 기력이 강장한 청년동지들이여 오라. 전진하라. 우리들은 호무선궁 하였던 강용한 민족이다 검두에 선혈을 묻히고 신비의 묘경을 개척한 역사적 유훈을 체험하여 오직 흑철과 적혈로서 성국의 기업을 대정하라 1962년 2월 12일 병인의용대 창립선언서에서

불꽃 투쟁의 혁명가, 나창헌 (1986~1936) 연혁


의혈이 가슴에 가득 찬 기력이 강장한 청년동지들이여 오라. 전진하라. 우리들은 호무선궁 하였던 강용한 민족이다 검두에 선혈을 묻히고 신비의 묘경을 개척한 역사적 유훈을 체험하여 오직 흑철과 적혈로서 성국의 기업을 대정하라 1962년 2월 12일 병인의용대 창립선언서에서

료범(了凡) 나창헌 선생은 1896년 평북 희천에서 출생했다. 1919년 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재학 중 3·1학생층의 3·1운동을 주도했고, 1920년 이후 중국 상해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해나갔다. 1924년 상해교민단 학무위원, 인성학교 교사, 흥사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1925년 임시의정원에서 이승만심판위원장을 맡아 탄핵을 주도했다. 1926년 병인의용대를 조직하고 의열투쟁을 전개하는 가운데, 1927년 상해 일본총영사관 폭파사건 이후 상해를 떠나 피신을 하게 된다. 1932년 중국 사천에서 만현의원을 경영하며 병인의용대 재건을 추진하면서 독립운동을 이어가고자 했으나, 1936년 중국에서 신병으로 숨을 거두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뜻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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