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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기념관Ⅱ

일본지역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정리 편집실

 

독립기념관은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일본지역 독립운동사적 답사를 교육전문직, 교원직무연수 참여 교사,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일본 도쿄의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추도비와 이봉창, 김지섭 의사의 의거 현장, 가나자와·교토·오사카 등지의 윤봉길 의사 관련 사적지와 윤동주, 정지용 시비 등 

답사단과 함께 일본지역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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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나와 윤봉길 암장지적비

세 차례에 거쳐일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

이번 답사에는 총 3개 팀이 참여했다. ‘교육전문직’ 36명은 2023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교원직무연수 참여 교사’ 34명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지막으로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 28명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차례대로 일본지역 독립운동 사적지를 답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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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도쿄 야히로 추도비,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 추도비, 도쿄 이봉창 의사 순국지(이치가야 형무소 터) 

세 차례에 거쳐일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

이번 답사에는 총 3개 팀이 참여했다. ‘교육전문직’ 36명은 2023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교원직무연수 참여 교사’ 34명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지막으로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 28명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차례대로 일본지역 독립운동 사적지를 답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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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김지섭 의사 의거지 (니쥬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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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8독립선언 기념비 및 기념자료실(좌), 교토 윤동주·정지용 시비(도시샤 대학)(우)





답사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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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고 학생 이예원

야히로 추도비의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채로 귀중한 생명을 빼앗겼다’는 문구를 보며 우리들과 같이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던 한국인들이 

일제 군경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과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사실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원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요코아미초 공원 추도비에는 학살의 주체가 명확히 표시되지 않았다는 것이 씁쓸하고도 분했습니다. 

더 이상 잊어서는 안 되는 1923년 그날을 우리들은 기록으로, 마음으로 꼭 기억해야 한다고 가슴 깊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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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여고 역사교사 김경임

일본 내 사적지를 탐방하면서 당시의 참상과 비극을 직접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인 학살을 알리고 일본의 가해를 비판한 후세 다쓰지 변호사의 노력과 현재에도 40여 년 넘게 이 문제를 위해 싸우고 있는 일본 시민단체 봉선화의 활동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후세 다쓰지 변호사와 봉선화 활동을 통해 민족적 문제를 넘어선 인류애의 희망을 볼 수 있음을 꼭 가르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