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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차 기증자료 특별전 ‘전하고 담고 기억하다’ 전시 개최
작성자 : 고객홍보부 작성일 : 2021-10-05 조회수 : 362 1. 김희중 사진.jpg 2. 김태원 초상화.jpg 3. 손기정 사진.jpg 4. 임성실 가족사진.jpg

독립기념관, 2차 기증자료 특별전 ‘전하고 담고 기억하다’ 전시 개최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기증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근 기증받은 자료에 담긴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나눔으로서 국민에게 새롭고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한다.


< 전 시 개 요 >

o 전 시 명 : 전하고 담고 기억하다
o 전시주제 : 2019년도 기증자료
o 전시기간 : 2021. 10. 5.(화) ~ 12. 5.(일)
o 장 소 :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Ⅰ(제7관 내)

2021년 2차 기증자료 특별전은 “전하고 담고 기억하다”라는 제목으로 2019년도 기증자 9명(권영혁, 김태환, 원윤연, 김경희, 김남훈, 알렌, 마츠다 코헤이, 마르샤 오, 김명환)의 주요 기증자료를 주제별로 구성하였다. 전시는 1부(유품을 전하다), 2부(침략의 흔적을 담다), 3부(한인들의 삶, 사진으로 기억하다)로 마련되었으며 주요 전시자료는 김희중 사진, 김태원 초상화, 손기정 사진, 임성실 가족사진 등 다양한 유형과 내용의 자료 총 68점이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자료 기증자는 김희중(金熙重, 1894~1932), 김태원(金泰元, 1863~1933), 원용팔(元容八, 1862~1906), 임성실(林成實, 1882~1947) 등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대대로 내려온 소중한 유품을 기증해 주신 분들을 비롯, 독립기념관에 여러 차례 자료를 기증해 주신 분들, 어렵게 구입하거나 보관해오던 자료를 기증해 주신 분 등이다.


이와 함께 청일전쟁 당시 일본군으로 참전했던 조부의 군대수첩 1점을 기증한 일본인 마츠다 코헤이(松田皓平)를 비롯, 손기정 엽서 등 2점을 기증한 미국인 알렌(Alan. A. Laughter) 등 외국인 기증자의 기증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주한 미군으로 복무 중인 알렌은 2016년 독립기념관에 자료를 기증하며 인연을 맺기 시작하였고, 2019년에 다시 한 번 손기정 사진과 이토 히로부미 엽서 자료 2점을 추가 기증해주셨다. 그는 “자료는 역사의 한 부분이며 자료가 있어야 할 곳은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면서 자료는 한국인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 가지고 있었고, 독립기념관에 자료기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료 기증의 의미를 밝혔다.

이처럼 자료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독립기념관에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다양한 분들의 기증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하여 관람객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현충시설기념관 안내 앱(App)’을 기반으로 ‘기증자가 추천하는 주요 전시물 9選’의 음성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 밖에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고 장소의 제약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홈페이지(https://i815.or.kr)에 ‘사이버 전시관’을 운영 예정이며(11월 중), 전시를 준비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를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 해설’도 독립기념관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i815)을 통해 선보인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2차 기증자료 특별전을 통해 기증자료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살펴보고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기증자들의 값진 뜻을 함께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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