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차 기증자료특별전, '의로운 투사들’

독립기념관은 이번 3차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하며 구한말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 후까지 여러 투사들의 삶과 그것에 대한 기념작업을 살펴봄으로써 의열투쟁의 역사를 기억하려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방문 바랍니다.

o 전 시 명 : 의로운 투사들

o 전시기간 : 2017년 10월 31일(화) ~ 12월10일(일)

o 전시장소 : 특별기획전시실Ⅰ(제7관 내)

o 전시구성 및 안내

1부. 기울어가는 나라에서 :

'의열투쟁'이란 자신을 희생하면서, 침략정책을 앞장서 추진했던 일본인 또는 친일파를 처단하거나 일제의 식민기구를 파괴했던 독립운동의 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을사늑약 직전 일제에 항거하여 자결한 주영 한국공사 이한응의 순국을 시작으로, 많은 의사와 열사들이 의열투쟁을 전개했으며 또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2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들 :

비폭력시위 운동의 한계를 절감한 독립운동가들은 무장투쟁에 주력하여 독립군 부대 및 무장독립운동단체를 조직하였습니다. 이 때 일제와의 정면대결을 지향하는 공격적인 의열투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3부. ‘의열’을 기억하라 :

현재까지도 의열투쟁은 공식적인 기념사업을 통해 혹은 영화, 연극, 출판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대표 자료>

① 전명운의사 친필주소록 수첩 (전명운기념사업회 기증)

맥 필즈(Mack Fields)라는 전명운의사의 가명이 적혀 있다.

② 정재건열사 순국 시 사용한 절의검(정증원 기증)

정재건열사는 경술국치 직후 자결순국했다.

③ 김석의사의 일영사전 (1933년) 홍복자 기증

김석의사는 1930년대 병인의용대에 가담하여 의열투쟁을 전개했다.

④ 이강의 안중근의사 애도사 (1954년) 이숙 기증

안중근의사 순국 44주년 추념식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이었던 이강이 낭독한 애도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