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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9주년 및 개관 27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 '황야에서 들꽃을 피우다'
연도 : 2014 전시 날짜 : 2014. 8.15 ~ 11. 30 전시 장소 : 특별기획전시실Ⅰ(7전시관내) 작성자 : 학예실 작성일 : 2014-07-30 조회수 : 11,770


[광복 69주년 및 개관 27주년 특별기획전]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 황야에서 들꽃을 피우다







특별기획전 포스터



1. 전시개요>

- 전시회명 : 광복 제69주년 및 개관 27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 황야에서 들꽃을 피우다

- 전시기간 : 2014. 8. 15(금) ~ 11. 30(일)

- 전시장소 : 특별기획전시실Ⅰ (제7전시관 내)

- 전시구성

ㆍ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며

ㆍ 1부 두만강 건너 새로운 터전을 찾아

ㆍ 2부 독립운동의 중심지가 되다

ㆍ 3부 머나먼 시련, 강제이주

ㆍ 4부 다시 바위에서 풀을 돋우다

ㆍ 에필로그 :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 그리고 미래

- 전시주제 :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사

- 전시자료 : 『해조신문』 등 실물자료 40점, 포시에트 옛 항구 등 사진자료 120점, 아리랑 가무단 공연영상 등 관련영상 8점



2. 전시기획 의도



올해는 러시아 한인 이주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러시아 한인 이주는 근대 시기 우리 민족 최초의 국외 이주였습니다. 폭정과 굶주림, 그리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 이주를 선택한 러시아 한인의 150년은 시련과 유랑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한인은 시련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운명을 개척하여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광복 69주년 및 개관 27주년, 그리고 러시아 한인 이주 150주년을 맞이하여 러시아 한인 이주사를 재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이자 동시에 시련 속에서 저력을 발휘한 자랑스러운 역사이기도 한 러시아 한인 이주사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3. 전시연출 의도



러시아 한인의 150년은 끊임없는 공간의 이동이었습니다. 이에 150년 간 조선에서 연해주로, 다시 중앙아시아로 유랑했던 한인의 삶을 전시공간으로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1부에서는 조명 연출로 생존을 위해 먼저 이주한 한인의 흔적을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보고 이를 따라 국경을 넘어 연해주로 이주한 한인의 삶을 연출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1937년 강제 이주 전까지 한인 사회의 중심지였던 신한촌을 모티브로 독립운동의 인적ㆍ물적토대가 된 이주 한인사회의 위상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3부는 강제 이주기차 내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한인의 슬픔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4부는 밝고 확장된 공간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영상자료를 배치하여 시련을 극복하고 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한인의 활약을 생동감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에필로그는 ‘황야에서 꽃을 피운다’는 전시제목을 컨셉으로 러시아 한인 이주사 150년을 기억하고 재러 한인에 대한 소감을 관람객이 적어 꽃을 피우는 체험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관람객이 직접 느껴보도록 하였습니다.



4. 주요 전시자료




초기 이주 한인가족



< 판자집 앞에 앉은 초기 이주 한인 가족 >



블라디보스토그 개척리



< 1911년 신한촌 형성 이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한 개척리 >



해조신문



< 해조신문海朝新聞』/ 1908 / 60.5×41 / 정용주 기증

1908년 2월 26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창간된 한인 최초의 한글신문이다. 해삼위海蔘威에 살고 있는 조선인들이 만든 신문이라는 뜻에서 『해조신문海朝新聞』이라고 하였다. >



대한국민의회 선언서



< 대한국민의회 선언서 / 1919 / 28×37.8 / 강덕상 기증

대한국민의회 명의로 발표날짜가 ‘기원 4252년 3월’로 적힌 한문본 독립선언서이다. 2천만 동포를 대표하여 대한독립을 천하만국에 선언한다는 내용이다.>



독립군 한창걸부대



< 러시아 적색 유격대와 함께 항일투쟁을 전개한 수찬 지역 독립군 한창걸韓昌傑 부대>



연극공연



< 1942년 크즐오르다 고려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홍범도〉>



망명자 수기



< 망명자의 수기』 / 1936 / 17×20 / 이 아나톨리 기증

김관수 의병부대에서 활동하고 한인사회당 선전부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이인섭(李仁燮)이 자신의 생애와 활동을 친필로 저술한 자서전이다.>





5. 문의



- 전시총괄 : 최경민 (학예실장, 041-560-0270)

- 전시기획 : 조은경 (학예연구사, 041-560-0277)

- 전시연출 : 신선주 (학예연구사, 041-560-0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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