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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국가상징 백범 김구 선생님
작성자 : 춘천교대 부설초 6학년 김0린 수상 : 금상(고학년) 작성일 : 2016-09-05 조회수 : 2,041

나라사랑 국가상징

백범 김구 선생님


나는 국가상징에 대해 생각해 보다가 지난 겨울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가슴으로 조국을 사랑했던 백범 김구 선생님과 대한민국 정보요원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경교장’을 다녀왔던 기억이 났다. 그 이후로 나는 김구 선생님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많아져 김구 선생님 책도 읽고, 자료도 찾아보았었다.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들도 우리나라의 독립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국가상징이 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난 우리의 국가상징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셨던 많은 독립운동가분들과 김구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범일지를 읽으면서 ‘백범’이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백정같이 천하고 범부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애국심을 가져야 독립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호를 바꿀 만큼 김구선생님의 독립에 강한 의지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다. 김구선생님의 일화 중에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일본인 스치다를 발로 걷어 차면서 죽기 살기로 달려들어 때려 죽였다는 글을 읽었을 때에는 통쾌하기도 하였지만 김구선생님의 앞날이 걱정되기도 하였다. 일본인을 죽였으니 벌을 받아도 모진 고문을 받겠구나 했었는데, 역시나 일본군들에게 잡혀 고문도 받고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비굴하게 행동하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에 존경하는 마음이 커졌다. 다행히도 장거리 전화의 시험개통인 고종황제의 사형집행 보류 명령으로 사형의 위기를 넘기셨다고 한다. 장거리 전화의 시험개통이 며칠만 늦었더라면 김구선생의 사형은 집행되었고,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가 독립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니, 무서우리만큼 끔찍했다.

사형의 위기는 넘기셨지만 두 번의 감옥살이와 모진고문, 그리고 중국임시정부 시절의 고난들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백년 전 대한민국에서는 우리글도 우리 이름도 제대로 쓰지도 못했었는데 많으신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에 우리는 지금 너무나도 편하게 우리말로 글도 쓰고 노래도 부르고 있으니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생활해야겠다.

윤봉길 의사께서 일왕 생일 축하식 때 쓸 도시락 폭탄을 챙겨 떠나는 날

김구 선생님께 자신의 시계를 주며, 나에게는 앞으로 한 시간 후면 이시계도 쓸모가 없다며 비싼 시계와 윤봉길의사께서 가졌던 돈을 꺼내어 김구선생님에게 주었다던 경교장 전시실에서의 시계를 보면서 가슴이 멍하고 눈물이 났던 기억이 있다. 김구선생님도 윤봉길의사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게 행동하셨다는 것에 마음도 아팠고 뭐라고 표현 못 할 그런 감정이 들었다.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고 대답하시겠다던 민족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님의 강한 독립의지와 나라를 사랑한 애국지사분들의 피와 눈물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겠다.

이 글을 쓰면서 경교장이 다시 생각났다. 우리의 기억 속에 잊혀져 갔던 곳을 생각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김구선생님과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과 안타깝게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역사들을 꼭 기억하며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 자신을 다 내놓았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지금의 자유와 평등을 선물 받았다고 생각하니,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졌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 완전하게 자주독립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보다가 죽는 일이다.’라고 말씀하셨던, 우리나라 대한민국 독립운동에서 빠질 수 없는 우리민족의 영원한 스승. 우리 대한민국의 상징 김구선생님을 잊지 말아야 겠다.

내가 존재하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행복을 위해 희생하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독립 운동가들께 항상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나의 조국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해야겠다.